이른 아침 안개 속, 수중생태계 사수하고 가을 추억 낚았다
  • 황병철기자
이른 아침 안개 속, 수중생태계 사수하고 가을 추억 낚았다
  • 황병철기자
  • 승인 202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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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외래어종 잡기대회
효천지에 100여명 몰려
베스 등 82㎏ 포획 성공
유해어종 낚시대회에서 82kg을 포획했다.
유해어종 낚시대회에서 82kg을 포획했다.
 
심한 일교차로 안개가 꼈지만 신비로운 분위기에서 낚시를 하고 있다.
심한 일교차로 안개가 꼈지만 신비로운 분위기에서 낚시를 하고 있다.
심한 일교차에 안개가 낀 가운데도 낚시대회장을 찾은 전국의 조사들.
심한 일교차에 안개가 낀 가운데도 낚시대회장을 찾은 전국의 조사들.
유해어정 낚기에 열중하고 있다.
유해어종 낚기에 열중하고 있다.
베스를 잡은 참가자.
베스를 잡은 참가자.
낚시대회에 참가한 부녀의 모습이 훈훈하다.
낚시대회에 참가한 부녀의 모습이 훈훈하다.
대회 참가자들.
대회 참가자들.
이른 아침 잔잔한 수면위로 낚시대를 드리운 참가자들.
이른 아침 잔잔한 수면위로 낚시대를 드리운 참가자들.
수상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수상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찬수 경북도민일보 대표가 대회사를 하고 있다.
김찬수 경북도민일보 대표가 대회사를 하고 있다.
권현수 도시환경축산과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권현수 도시환경축산과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1등 손진선(오른쪽)씨와 의성군 권현수 도시환경축산과장.
1등 손진선(오른쪽)씨와 의성군 권현수 도시환경축산과장.
2등 손민호(오른쪽)씨와 김찬수 경북도민일보 대표.
2등 손민호(오른쪽)씨와 김찬수 경북도민일보 대표.
3등 권해면
3등 권해면씨와 김찬수 경북도민일보 대표.

2024 의성생태계교란 유해외래어종 잡기대회가 지난 12일 오전 6시부터 의성 효천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의성군 주최, 경북도민일보 주관, 환경부·경북도의회·의성군의회가 후원했다.

대회 시작전 심한 일교차로 안개가 꼈지만 오히려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참가자들은 좋지 않은 기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낚시대와 장비를 점검하며 자연을 향한 열정이 더욱 고조됐다.

이날은 민물 수중생태계의 최고 포식자로 군림하는 블루길 큰입베스 외래어종 퇴치행사가 대대적으로 벌어졌다. 참가자들은 특별한 교육 과정을 통해 어종 특성과 퇴치 방법을 숙지한 뒤 대회에 참가했다.

이들은 안개가 자욱한 아침, 효천지의 평화로운 수면 앞에서 각자의 낚시 장비를 준비하며 기대에 가득 찼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연령대와 배경을 가진 이들이었으며, 모두 생태계 보호라는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

대회가 시작되자, 참가자들은 일제히 물가로 나아갔다. 수면 위로 반짝이는 햇살과 함께, 낚시대가 하늘로 쳐져 올라가며 물속의 생명체들과의 긴 싸움이 시작되었다. 몇몇 참가자들은 곧바로 큰입베스를 낚아 올리며 기쁜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고, 다른 이들은 지속적인 노력 끝에 블루길을 잡아내며 성취감을 느꼈다.


행사에 참여한 낚시 동호인은 대구, 경산, 칠곡, 구미, 경남 등 인근 지방에서 삼삼오오 가족·연인·친구 등 강태공 100여명이 참여해 82kg을 포획했다.

대회 결과 1등 의성 군수상에 손진선 씨(칠곡), 2등 경북도민일보 대표이사 상에는 손민호 씨(칠곡)가 수상했으며 1등과 2등은 부자가 수상을 해 화제가 됐다. 3등은 권해면 씨(구미)가 수상했다. 상품은 10등까지 전달됐으며 참석자 전원에게 의성 특산품인 쌀을 제공해 푸짐한 대회로 마무리 됐다.

의성군 관계자는 “의성 외래어종 잡기대회에 낚시동호인 및 관계자들이 많이 참석해 주셔서 고맙고 환경정화와 우리 고유의 토종물고기를 보호하는 행사가 꾸준하게 진행돼 청정문경이 될수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찬수 경북도민일보 대표이사는 “이번 대회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 보호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대회는 참가자들의 열정과 협력이 돋보인 행사였으며, 자연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사진=유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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