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경, 대형 여객선 화재 가상 도상훈련 실시
  • 김영호기자
울진해경, 대형 여객선 화재 가상 도상훈련 실시
  • 김영호기자
  • 승인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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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해양경찰서는 최근 대형 여객선 화재를 가상한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역의 대형 여객선 썬플라워호(9697t급)의 사고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해경은 울진 후포항 북동방 8해리 해상에서 승선원 120명을 태우고 항해 중 화재가 발생한 상황에서 지역구조본부·상황실·경비함정·파출소·구조대가 참여해 대응하는 방식으로 훈련했다.

훈련은 △경비함정, 구조대, 연안구조정 긴급 출동 △지역구조본부 가동 △해군 등 유관기관 협조 요청 △ 여객선 화재진압 및 여객선 내 고립자 수색 순으로 실시됐다. 특히 이번 훈련으로 대형여객선 선내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에 대한 열띤 토론으로 구조 시 문제점과 개선점 발굴을 했으며 대응능력도 향상시켰다.

배병학 서장은 "훈련을 통해 지역의 대형 여객선 화재 사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게 됐다"며 "구조 방법에 대한 효율적인 구조방안을 도출해 안전한 국민의 바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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