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가 지역 사회에 평생교육을 알리고, 역동성을 불어넣기 위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23일 북구에 따르면 경북대 AI·디지털 융합 교육 혁신 플랫폼 사업단 및 대구보건대 하이 파이브 하이브(Hi-FIVE HiVE)센터와 함께 26일 침산동 삼성창조캠퍼스 야외무대 일원에서 ‘2024 북구 평생학습 페스티벌’을 연다.

이날 축제에선 로봇을 이용한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코딩, AI·디지털 융합 교육, 자개 공예, 도시농업, 업사이클링 등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성인 문해교육을 수료한 노인들의 시화 작품 20여 점도 전시한다.

또 지역 초등학교 3학년 사회 과목 부교재인 ‘우리 북구’ 책자 내용을 문제로 풀어보는 ‘우리 북구 지식왕’ 골든벨도 갖는다.

이밖에 지역 평생교육기관 등에서 갈고 닦은 자신의 재능을 선보이는 댄스, 국악, 태권도 등 다양한 특별 공연도 펼쳐진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급변하는 시대 환경에 적합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준비, 구민들이 늘 배우고 지식을 나눌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를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