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획전은 지역예술인을 발굴하여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칠곡군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들의 창작활동 결과물이다. 입주작가는 칠곡과 연고가 있는 만 19세 이상인 예술인을 대상으로 모집했으며, 최종 11명(미술 분야 8명, 도자기공예 분야 1명, 문학 분야 2명)의 작가가 선정됐다.
칠곡군창작스튜디오는 문화체육관광부 법정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었으며, 11명의 작가로 노보경, 류혜진, 박동주, 이무훈, 이시원(이인숙), 장문희, 정연숙, 최경숙, 황인영, 황정혜, 황정화가 참여했다.
기획전은 이들이 지난 3개월 동안 빚어낸 창작활동의 결과물을 시민들께 선보이는 자리이다. 회화 작품은 물론 도자기공예, 문학작품을 한자리에서 입체적으로 만날 수 있는 이색적인 전시회가 될 것이다.
이번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이다. 전시 오프닝은 예태미술관에서 26일 오후 6시에 진행하며 '담장너머' 책방지기이자 가야금 연주자인 손태담의 축하 연주와 입주작가이자 시인인 정연숙, 황정혜의 시낭독 그리고 기획전 참여 작가 11명의 자기소개와 소감 등으로 꾸며진다.
한편, 칠곡문화관광재단은 지난 9월 4일 경북과학대학교와 문화도시 조성사업 활성화를 위해 경북과학대학교 시설을 '창작스튜디오'로 활용하도록 업무협약을 맺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전시는 칠곡군 관내 예술인들이 사색하고 고민한 결과물을 전시하는 첫 전시회인 만큼 예태미술관의 멋진 풍경과 함께 작품도 감상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 관련 자세한 사항은 칠곡문화관광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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