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수성구 인터불고호텔서
‘2024 K섬유혁신포럼’ 개최
산업계·학계 등 전문가 참석
첨단기술 융합한 가능성 탐구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 논의
대구에서 첨단소재 관련 산업의 지속 가능 성장을 논의하는 장이 펼쳐진다.‘2024 K섬유혁신포럼’ 개최
산업계·학계 등 전문가 참석
첨단기술 융합한 가능성 탐구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 논의
10일 대구 소재 섬유산업 전문생산기술연구소 다이텍연구원에 따르면 12일 대구 수성구 인터불고호텔에서 ‘2024 K섬유혁신포럼’이 열린다.
이번 포럼은 ‘섬유소재 산업의 첨단화’를 주제로 한국 섬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섬유산업 산업계, 학계, 연구소 등 10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연 및 사례 발표, 네트워킹 세션으로 진행한다.
K섬유혁신포럼은 섬유산업의 전통적 중요성을 재조명하는 동시에 전통적인 제조업 이미지를 넘어 첨단 기술과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고, 산업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목적을 둔 자리다.
또 지속 가능성과 환경 친화적 접근을 통해 섬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가치 창출을 꾀한다.
포럼의 첫 번째 강연은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의 공저자인 최지혜 박사가 맡는다. 최 박사는 ‘트렌드 코리아 2025: 소비시장의 변화를 말하다’를 주제로 다가오는 글로벌 소비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두 번째 강연은 송월테크놀로지의 박준환 대표가 연사로 나선다. 박 대표는 첨단 복합소재 기술을 활용해 항공산업에서 새로운 도약을 이룬 성공 사례를 통해 섬유산업이 전통적 제조업의 이미지를 넘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진화할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번 K섬유혁신포럼은 참석에 있어 100인 인원 제한을 둔다.
K섬유혁신포럼은 앞으로 매년 정기적인 포럼을 열어 섬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또 섬유 소재와 첨단 기술을 활용한 성공 사례를 발굴하고, 국내·외 선진 사례 연구 및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산업 간 협력과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배진석 K섬유혁신포럼 위원장(경북대 대외협력처장, 공과대학 섬유시스템공학과 교수)은 “섬유산업은 단순한 제조업을 넘어 첨단 기술과 융합을 통해 미래형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특히 전통과 혁신이 결합된 섬유산업이야말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분야”라고 말했다.
이어 “섬유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친환경 기술개발과 젊은 세대 인재들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젊은 세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첨단 기술이 결합될 때 섬유산업은 더욱 혁신적인 방향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