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당 최대 3억원까지
1년간 대출이자 중 3% 지원
대구 달성군이 경기침체 및 고금리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경영 안정 도움에 나섰다.1년간 대출이자 중 3% 지원
22일 달성군에 따르면 지역 중소기업들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내년 한 해 동안 60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군은 지난 19일 대구신용보증재단 및 아이엠뱅크·NH농협은행·KB국민은행 등 13개 금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원 대상은 달성군 지역에서 5년 이상 사업장(사업자등록증명원의 소재지)을 운영 중인 중소기업으로 이 사업의 지원 제외 대상 및 업종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지원 규모는 내년 상·하반기 각 300억원씩 총 600억원이다. 지원 한도는 최대 3억원으로 1년간 대출이자 중 3%를 지원받을 수 있다.
내년 상반기 신청은 내년 1월 6일부터 자금 소진 때까지 받는다. 대구신용보증재단은 적격 여부 확인 등 신청 기업에 대해 검토한 뒤 추천서를 발급해 주고, 기업은 달성군과 협약을 맺은 13개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중소기업은 달성군을 지탱하는 아주 중요한 존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 지원책을 마련,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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