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소방서는 2025년 1월과 2월 화재 29건 중 주택화재는 9건(31%)이며 주택화재 주요 원인 중 1위는 화목보일러 부주의 3건(30%)이며, 같은 기간 2024년 화재 15건과 대비해 2025년 전체 화재(29건)는 14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화목보일러는 불씨가 날려 화재를 발생시키는 경우가 많은 탓에 작은 불씨 하나라도 날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화재 예방에 최우선이다.
최근 기온 상승과 아침, 저녁의 쌀쌀한 날씨로 인해 일부 가정과 농가에서는 화목보일러를 계속 사용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안전한 사용과 화재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이 안내되었다. 먼저, 사용 전 보일러와 연통의 부식이나 틈새가 있는지 점검하고, 가연물은 보일러와 2미터 이상 떨어진 곳에 보관해야 한다. 또한, 화목보일러 근처에는 소화기를 항상 비치하여 초기 화재 진압에 대비하고, 연료를 한꺼번에 많이 넣지 않아 과열 및 폭발을 방지해야 한다. 연료 투입 후에는 반드시 투입구를 닫아 불티가 튀지 않도록 하고, 재가 완전히 꺼졌는지 확인한 뒤, 불씨가 남아 있지 않도록 뚜껑이 타지 않는 용기에 안전하게 보관해야 한다.
김두진 서장은 “영주 시민들의 화목보일러 안전 사용 수칙 준수를 통해 화재 예방에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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