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간도론’ 정규과목으로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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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간도론’ 정규과목으로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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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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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동북공정(東北工程)을 노골화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의 옛땅 간도(間島)를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학생들에게 영토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강의가 정규 과목으로 개설된다.
 경일대는 올초 신설된 부동산지적학과 내에 이번 학기부터 `간도론(間島論)’을 정규과목으로 개설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따라 경일대는 오는 7일 `간도되찾기운동본부’ 관계자 등 5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간도론 개설 기념식과 간도자료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부동산지적학과 이범관(49)교수는 “간도의 영유권을 중국에 빼앗긴 지 올해로 97년”이라면서 “지금 당장 잃어버린 땅 간도를 되찾을 수는 없더라도 언젠가는 후세들이 되찾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강좌를 개설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경산/김찬규기자 k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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