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명과 식사… 추가접촉 없어”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포항남·울릉)이 ‘가짜 구룡포 수산업자’ 김모씨(43)를 한차례 만나 수산물 선물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김 의원은 8일 입장문을 내 “지난해 12월 서울 모처에서 김씨와 만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모 언론사 기자의 소개로 김씨를 만나 여러 명이 식사를 함께 했고, 며칠 후 서울사무실로 수산물을 보내왔다는 것. 내용물을 확인해보니 문제가 될 정도로 고가가 아니었고 번거롭기도 해서 돌려보내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후 SNS로 두 세차례 인사를 해 와 답을 한 것 외에는 추가 접촉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해 서울 사무실 보좌관이 포항지역 인사에게 김씨를 만나 보라는 취지의 전화를 한 사실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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