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35곳·전통시장 19곳
태양광발전설비 333곳 등 대상
안전점검후 응급복구·보강조치
태양광발전설비 333곳 등 대상
안전점검후 응급복구·보강조치
경주시가 여름철 태풍과 호우 등에 대비한 안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주시는 경주지역 산업단지 35곳, 전통시장 19곳, 태양광 발전설비 333곳 등에 대한 여름철 태풍·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집중 안전점검에 들어간다.
26일 경주시에 따르면 오는 8월까지 산업(농공)단지 35곳, 전통시장 19곳, 민속공예촌, 태양광 발전설비 333곳, e-모빌리티 연구단지 3곳, 문무대왕과학연구소 공사 현장 등에 주안점을 두고 여름철 이상기후 대응에 나선다.
산업(농공)단지는 2개 점검반으로 나눠 공공시설물인 축대, 보강토 옹벽, 절개지 및 산사태 위험지역에 대한 이상 징후를 확인한다.
이상 발견 시 신속한 보강조치 또는 응급복구를 이어간다.
전통시장은 민간 전문 업체 및 한국가스안전공사 등과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전기, 소방, 가스, 시설 전반에 대해 일제 점검을 진행한다.
경주시는 오는 8월 공설시장 11곳, 총 점포 678호에 대해 전기설비 일제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민속공예촌은 지난해 재난복구사업 현장 사방 옹벽과 배수로를 중점 검사한다. 산지 등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는 지지대·묘듈 파손, 추가 하중 적재, 배수로 설치 여부 등을 확인한다.
e-모빌리티 연구단지와 문무대왕과학연구소는 사면붕괴, 유실 및 침수 위험 요소 등을 점검해 피해 발생을 최소화한다.
특히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인근 대본1리 102세대에 대해서는 주민대피소를 지정해 비상시 알림 및 호송지원, 상황반 운영 가동에 대한 안전대책을 재정비한다.
임동주 경제산업국장은 “재난대비 사전 안전점검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일제점검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정비가 필요한 곳은 신속히 조치하고 장마기간 중에도 발생하는 피해에 대해 신속히 복구할 수 있도록 복구장비 준비 등 필요한 조치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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