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경북지역 아파트값 2.18%·대구 3.48%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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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경북지역 아파트값 2.18%·대구 3.48%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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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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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상반기 대구와 경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평균 3.48%, 2.18%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대구는 2006년 이후, 경북은 2008년 이후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고 중소형은 수급 불안으로 상승률이 비교적 높았던 반면 미분양 적체가 심한 대형은 보합세 또는 하락세를 보였다.
 29일 부동산114 대구경북지사가 발표한 `2011년 상반기 대구ㆍ경북지역 부동산 결산’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중소형 품귀 현상 등의 영향으로 평균 3.48% 올랐다.
 지역별로는 북구가 5.73%로 상승 폭이 가장 컸고 달성군 4.66%, 달서구 4.16%, 동구 2.91%, 서구 2.15%, 수성구 2.08% 등의 순이었다.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66~99㎡형이 7.9%로 가장 많이 올랐고 66㎡ 미만형 5.96%,99~132㎡형 3.69%의 변동률을 기록하면서 중소형 아파트는 상승세가 높게 나타난 반면 198㎡ 이상형 0.76%, 132~165㎡형 0.69%, 165~198㎡형 0.26% 등으로 대형 아파트들은 1% 미만의 보합세에 그쳤다.
 또 같은 기간 경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평균 2.18%의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소폭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고령군이 7.81%로 가장 많이 올랐고 경산시 5.29%, 봉화군 3.71%, 김천시 3.43%, 문경시 2.67%, 구미시 2.27%, 안동시 2.19%, 경주시 2.08%, 영주시 0.97%, 포항시 0.72%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면적별로는 66~99㎡형이 3.74%로 가장 많이 올랐고 66㎡ 미만형 2.51%, 99~132㎡형 2.14% 상승한 반면 대형인 165~198㎡형과 198㎡형은 각각 -0.11%, -0.57% 하락했다.
 한편 같은 기간 대구와 경북지역 아파트 전세 가격은 중소형 수급 불안 등으로 각각 평균 5.9%와 3.9%가량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올 상반기 대구지역 아파트 시장은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좋은 상황이지만 최근 금리 인상과 같은 악재가 하반기까지 이어질 우려가 있고 경북지역은 대형 아파트의 미분양이 좀처럼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김상일기자 ks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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