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44억 투입…문화체험 관광지로 활용
◀예천군이 옛 모습 그대로 복원, 정비를 마친 예천군 금담실 마을 돌담길 모습.
조선시대 십승지의 하나로 전통 가옥과 문화유산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예천군 금당실 전통마을의 정비사업이 활기차게 추진되고 있다.
군은 새로운 문화체험 관광자원으로 활용키 위해 총 사업비 144억여원을 투입 금당실 돌 담장 7.2km, 권씨종택 및 종가별당, 사괴당 고택, 반송재 고택, 추원재 등 민속문화재와 고가옥 28동, 초가 9동을 원형대로 정비 복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권씨 종택과 종가별당 및 문화재 3동의 보수를 완료하고 지난 19일 7.2km에 달하는 마을 돌담길을 토석과 초가 등의 옛 형태로 완료했다.
또 고가옥 28동은 현재 지붕해체 작업 중에 있으며, 복원공사가 한창이다.
내년에는 10억8600만원을 들여 우리나라 최초의 백과사전의 저자인 초간 권문해 선생의 얼을 기리기 위해 보물 제878호인 대동운부군옥과 제879호인 초간일기 등 각종 문화재 전시실을 건립키로 했다.
군은 금당실 전통마을정비 사업이 완료되면 도시민들의 전통문화 체험장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영화, 드라마 촬영장으로 제공하고, 용문사와 양수발전소, 예천온천, 충효테마공원 등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벨트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예천/김원혁기자 k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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