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사랑마을에 성금 60만원 기탁
◀`6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을 세운 공군 제16전투비행단 189 비행교육대대원들은 ’예천사랑마을’을 방문, 성금을 전달했다.
18년 6개월에 걸쳐 `6만 시간 무사고 비행’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운 `빨간마후라’들이 기록 달성을 기념해 장애우 요양시설에 성금을 기탁해 눈길을 끌었다.
학생 조종사들의 고등비행 훈련을 담당하는 공군 제16전투비행단(단장 박신규 준장) 189 비행교육대대는 22일 오전 6만 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을 달성한 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부대 인근 복지시설인 `예천사랑마을’을 찾아 성금 60만원을 전달했다.
부대측은 6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 수립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한 행사를 기획하던 중 단순히 자축하기보다 뭔가 보람있는 일을 하자는 부대원들의 뜻을 모아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는 인근의 장애인 복지시설에 성금을 전하게 됐다.
189 비행교육대대장 정수성 중령은 “학생 조종사와 교관, 정비사 등이 합심해 6만 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을 세운 것도 자랑스럽지만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아 장애가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모습이 더욱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예천/김원혁기자 k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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