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감사운동전파 협약도 체결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이하 세총) 회장단(회장 한창우) 100여명은 1박 2일 일정으로 지난 25일 포항을 방문했다.
　세총 회장단은 이날 구룡포 감사연수원에 도착해 박승호 포항시장의 `행복의 시작, 감사’라는 제목의 특강을 듣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회장단에게 감사와 나눔, 소통과 배려의 문화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으로 전파될 수 있도록 `포항감사전도사’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진흥 회장단 대외협력위원장은 “선진국은 일상생활에서 `Thank you’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는데 비해 우리나라는 다소 감사인사에 인색한 모습이 아쉬웠다”며 “포항시의 감사운동이 세계각지로 전파될 수 있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우리 연합회 회장단들도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세총 회장단은 26일 해병대 제1사단을 방문해 `모범예비역장병 해외인턴 및 도서와 문화지원, 포항시 감사운동 전파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사)사랑의책나누기운동본부가 추진하는 도서지원과 북콘서트, 세총과 함께 모범 예비역 장병들을 위한 1년 단기 해외 인턴사원 취업기회를 제공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후 세총 회장단 일행은 포항시 투자유치설명회에 참석해 `포항운하’와 기업투자환경 등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일행은 건축물 시공기간 단축, 경제성, 건설비용 절감 및 친환경 건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포스코 휴먼스 및 포스코 A&C의 스틸하우스 주택 공법 및 우수성을 시연하는 자리를 가졌다.
　회장단은 특히 포항의 투자유치 인센티브와 투자여건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스틸하우스 업체와의 지속적인 접촉을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일권기자 cig@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