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 17억원 어치 판매…고윤환 시장 “내년엔 더 나은 축제로”
`찻사발에 담긴 전통, 그 깊은 울림’이란 주제로 열린 2013 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5일 막을 내렸다.
지난달 27일부터 문경새재 일원에서 열린 찻사발축제는 개막 첫날 2만8000명이 다녀가는 등 9일의 축제기간에 23만여명이 찾았다.
경기 침체로 소비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20~50% 할인 판매한 도자기는 현장에서 17억원 어치가 판매됐다.
도예인의 부스는 지난해 31개에서 올해 37개로 늘었고 전통발물레경진대회 역시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인원이 늘었다.
문경시와 협약을 체결한 전남 보성군과 경남 하동군은 축제장에서 차를 판매해 인기를 끌었다.
주최측은 사극 촬영장을 축제장으로 활용했고 다양한 체험장을 마련해 다른 축제와 차별화하는 데 힘썼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해가 갈수록 축제가 내실 있게 진행돼 관광객의 반응이 좋다”며 “미흡한 점을 보완해 내년에는 더 나은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대열기자 yd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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