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내달 문경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선비체험 과정을 연다. 선비체험은 사자소학 등 한문 교육, 선비의 생활태도 교육, 생활예절·관례·다례 체험, 투호·널뛰기 등 민속놀이로 엮는다. 7월에는 성인을 대상으로 구곡문화에 대한 인문학 강좌를 열고 10월에는 한국한자한문능력개발원과 함께 초등학생 한자왕 선발대회를 연다. 근암서원은 조선시대 갑자사화에 연루돼 유배된 우암 홍언충 선생과 임진왜란 때 활약한 한음 이덕형 선생 등 7명을 배향하고 있다. 1871년 서원 철폐령으로 헐린뒤 2011년 5월 중건했다.
/윤대열기자 ydy@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