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대표팀의 공격수 이청용(26)이 소속 클럽의 월간 최우수선수(MVP)가 됐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볼턴은 이청용이 볼턴 팬들로부터 `10월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12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이청용은 최근 화려하게 부활한 간판스타로서 65%에 이르는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앤드루 로너건이 11%, 의 표를 얻어 뒤를 이었다.
이청용은 올 시즌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공격포인트를 하나도 못 올리다가 지난달 31일 노리치와의 원정경기에서 첫 골을 터뜨렸다.
볼턴은 팀 내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꼽히는 이청용의 공격력이 살아나자 덩달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새로 부임한 닐 레넌 감독이 창의적 플레이를 독려하면서 이청용과 팀이 함께 활력을 찾았다는 관측이 현지에서 나왔다.
이청용은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에 합류해 오는 14일 요르단, 18일 이란과의 중동 원정 2연전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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