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어촌 어항중심지 정주여건 개선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경북도는 어촌지역 어항중심지의 정주여건 개선, 주변지역의 통합과 거점 개발을 통한 소득 증대를 위해 내년 어항시설 44개소에 510억원을 투자한다.
어항시설 투자 규모로는 울진군 죽변항 이용고도화사업 등 6개소 국가어항에 364억원, 포항시 이가리항 등 8개소의 지방어항에 73억원, 포항시 대동배1리항 등 27개소의 소규모어항에 7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울진군 죽변항 이용고도화사업은 2012년 해양수산부 시범사업으로 선정, 지난해부터 2020년까지 6년간 총사업비 541억원을 투입한다.
2018년까지 물량장 조성 공사가 완료되면 배후시설인 수협활어위판장, 냉동·냉장, 여객선터미널 및 직판장, 어항정보시스템 구축 등 편의시설을 연차적으로 추진해 수산물 생산, 유통, 가공, 관광이 가능한 융합된 수산업 고부가가치 생산 공간으로 개발된다.
이번 사업은 어촌지역 중심지의 기능 효율화를 위한 주변지역 수협위판장, 수산물저장시설, 여객선터미널 및 직판장, 씨푸드레스토랑 등 사회기반시설 확충으로 규모의 경제실현과 관광자원화를 통한 소득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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