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선 도의원 송곳질의… 예결위 맹활약 ‘눈에 띄네’
  • 이영균기자
초선 도의원 송곳질의… 예결위 맹활약 ‘눈에 띄네’
  • 이영균기자
  • 승인 2016.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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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영 의원, 정확한 통계수치 인용·정책대안 제시로 호평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경북도의회 김종영(포항·사진) 의원이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서 맹활약을 펼쳤다.
 김 의원은 지난 10월 제10대 경북도의회 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선임되면서 지금까지 지역구 행사는 물론 의정활동을 수행하느라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김 의원은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전반기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을 거쳐 후반기 건설소방위원과 독도수호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의 직책을 맡아 젊은 패기와 순발력으로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예결위 심사과정에서도 집행부를 상대로 따뜻한 격려를, 때로는 따끔한 질책을 하는 등 실효성 있는 정책적 대안을 제시해 공직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기도 했다.
 또 정확한 통계수치 인용과 정곡을 찌르는 질문을 던져 집행부를 긴장 모드로 몰고가기도 했다.

 김 의원이 지난 8~15일까지 2017년도 경북도와 도교육청 소관의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사하면서 질의했던 주요내용을 간추려보면 다음과 같다.
 도교육청 교육정책국장에게 2017년 본예산에 편성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증액이 전년 대비 2.5% 증액됐지만 현재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산정기준이 학급수 기준에서 학생수 기준으로 변경됐다고 질의했다.
 이는 학생수가 감소돼 교부금 증가율이 높지 않게 되는데, 이는 도에 불리한 교부기준으로 교부금 산정 기준이 변경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지방재정교부금이 안정적으로 확보될 수 있는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촉구했다.
 기획조정실장에게는 포상금 예산이 18억원 정도 편성돼 있는데, 포상금 대상이 주로 공무원인 만큼 금전적으로 업무성과를 높이고자 하는 동기부여는 필요하지만, 직원간의 위화감 조성의 우려가 있음으로 표창 및 승진인센티브 부여 등으로 제도를 개선해 달라고 요구했다.
 특히 포항 형산강에 수개월 전 기준치의 최대 3000배를 웃도는 수은이 검출됐지만 아직까지도 오염원을 찾지 못하고 있고, 오히려 형산강 주변 개발에만 치중하고 있는 등 문제점이 많다고 질타했다.
 김 의원은 “예결특위 과정에서 집행부를 상대로 내년 예산이 적절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봤다”며 “도민 안전과 행복을 위해 예산이 제대로 집행될 수 있도록 감시자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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