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장관에 김은경, 고용장관 조대엽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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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김상곤(68) 전 경기도교육감을 지명했다.
법무부 장관에는 안경환(69) 서울대 법대 명예교수를, 국방부 장관에는 송영무(68) 전 해군참모총장을 발탁했다.
환경부 장관에는 김은경(61) 전 서울시의원을, 고용노동부 장관에는 조대엽(57) 고려대 노동대학원 원장을 각각 지명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으로 이같은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1949년 광주에서 태어난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동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민선 1·2기 경기도교육감과 한신대 경영학과 교수를 지냈으며 현재 혁신더하기연구소 이사장을 맡고 있다.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1948년 경남 밀양 태생으로 부산고, 서울대 법학과,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법학 석사, 미국 산타클라라대 로스쿨 등을 거쳤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1949년 충남 논산 출신으로 해군사관학교 27기다.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인사군수본부장, 전략기획본부장 등을 맡았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1956년 서울 태생으로 중경고, 고려대 경영학과,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 석사, 고려대 디지털경영학 박사 과정을 거쳤다.
대통령비서실 민원제안비서관, 지속가능발전비서관을 지냈고 현재 지속가능성센터 ‘지우’ 대표를 맡고 있다.
1960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난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안동고를 졸업했고, 고려대에서 사회학 학·석·박사를 취득했다.
현재 동 대학교 노동대학원 원장으로 재임중이다.
한편, 조 후보자는 음주운전 전력이, 송 후보자는 주민등록법 위반 사실이 검증 과정에서 확인됐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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