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창출 실적·근로환경 우수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지역 건설업체인 (주)태왕이 겹경사를 맞았다.
최근 고용친화대표기업 선정에 이어 기업신용등급이 B+에서 A-로 올랐기 때문이다.
노기원 태왕 대표이사가 4일 대구 노보텔에서 열린 ‘대구 고용친화 대표기업 지정서 수여식’에서 2017년 고용친회대표기업 지정서를 받았다.
고용친화대표기업은 청년실업문제 해소를 위해 대구시와 (재)대구테크노파크가 지난해부터 선정하고 있으며 지난해 23개사 선정에 이어 올해 17개사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지역 내 2년 이상 정상가동중인 상시 근로자 30인 이상 기업 중에서 대졸초임 연봉 2700만원 이상, 주 중 연장근로 및 주말근무가 많지 않고 학자금, 주택자금, 건강검진 지원 등 최소 10개 이상 복지제도를 갖추는 등 고용창출 실적과 근로환경이 우수한 기업들이다.
지난해 청년채용은 39명으로 54.1%에 달한다.
특히 태왕은 지난 6월 30일 기준 NICE평가정보주식회사의 기업 수익성과 안정성, 활동성, 성장성 등의 평가에서 A-를 받아 기업신용등급이 한 단계 상승했다.
지난 2010년 재건 후 2011년 매출액 283억1400만원에서 2016년 1408억2400만원, 순이익 2011년 2억600만원에서 2016년 83억900만원으로 성장했다.
올해는 재개발 재건축, 신탁사업, 공공 토목사업 등을 중심으로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준비하고 3000억원 매출을 목표로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다져가고 있다.
노기원 대표이사는 “건설분야는 건축, 토목, 조경, 안전, 기전 등 분야별 젊은 전문가가 언제나 필요하며 하나의 건축물이 완성되기까지 200여종의 협업이 필요한 만큼 직접 고용 외에 지역 내 협력업체를 통한 간접고용까지 영향력이 매우 크다”며 “지역 내 대규모 토목건설사업에 지역건설업체의 참여도를 높임으로서 지역의 청년고용률을 높여가는 민관의 협력이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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