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산업 지역특화 방안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가져
[경북도민일보 = 유호상기자] 김천시는 4차 산업혁명 중 하나인 드론산업을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한다.
시는 지난 5일 한국도로공사·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드론산업 지역특화 방안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및 혁신도시 지역성장거점 정책에 맞춰 시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드론산업을 지역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는 시 관련부서 관계자를 비롯한 한국도로공사 및 한국교통안전공단 담당자들도 참석해 해당 기관의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향후 추진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22일에 그동안의 드론 시범사업에 대한 성과발표와 함께 향후 10년간의 ‘드론산업 발전 기본계획(2017~2026)’을 발표한 바 있다.
먼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계획 중인 상설 드론 시험 비행장을 공단의 본사가 위치한 김천에 유치하기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그리고 한국도로공사를 도로·교통 특화용 드론 전문교육기관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도로·교통 특화용 드론 업체 및 수요기관 등이 지접한 제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드론이 김천시의 미래 신성장산업이 될 수 있도록 기초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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