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대구 기초단체장은 15~17일
내주 초 광역단체장 경선
전략공천 지역 선정 계획
자유한국당이 내주 초 6·13 지방선거의 광역단체장 경선 및 전략공천 지역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한국당에 따르면, 공천관리위원회는 공천 신청자 전원에 대한 기본 자격심사를 마친 뒤 내주 초 전략공천 지역(우선추천 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다.
경선지역 후보자도 공천 신청자의 서류심사 및 면접조사를 바탕으로 내주 초 선정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한국당은 14일 오후부터 김광림·박명재·이철우 국회의원 3인과 남유진 전 구미시장 등 경북도지사 공천신청자에 4명에 대한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구지역 기초단체장 등 면접은 15~17일까지이며, 경북지역 기초단체장 등 면접은 19일 논의를 거쳐 최종 날짜가 확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대구·경북지역 광역단체장 공천 방식은 경선이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타 지역에 비해 후보군들이 넘쳐나, 경선 흥행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당은 전략공천 지역이 결정되면 늦어도 오는 26일까지는 단수 후보를 추천해 최고위 의결을 거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한국당은 내주 중에는 중앙당과 시·도당별 국민공천배심원단을 구성해 전략공천 지역 및 비례대표 후보자 심의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경선지역으로 결정된 지역에 대해서는 오는 26일부터 4월 초까지 여론조사 경선을 포함한 본격적인 경선 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경선지역의 최종 후보자 선출은 이르면 다음달 11일께 마무리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당은 지난 4~10일 광역·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기초의원에 대한 후보를 공모한 뒤 공천 심사를 시작했다.
특히 한국당은 최종 후보로 부적격하다고 판단하거나 시·도당이 요청할 경우 오는 30일부터 내달 6일까지 후보자 추가 공모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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