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중소기업 CEO 소통의 場
  • 김형식기자
대구경북 중소기업 CEO 소통의 場
  • 김형식기자
  • 승인 2018.07.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단공 대경권기업성장지원센터 주관 ‘CEO 사랑방’ 성료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기업성장지원센터가 주관한 ‘CEO 사랑방’이 지난 9일 대구시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위치한 치의료기기 제조 전문기업 ㈜덴티스에서 열렸다.
 이날 CEO사랑방에는 대구와 구미를 비롯한 경북지역 중소기업 CEO 2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임플란트와 의료용 LED등, 치과용 3D프린터, 바이오 분야까지 의료기기 전문 연구소를 포함한 대단위 생산공정을 갖춘 글로벌 의료·헬스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덴티스 소개에 이어 한국화가협동조합 이사장이면서 마케팅 전문가인 황의록 교수를 초청해 ‘글로벌 마케팅-따뜻한 기술의 승리’를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황의록 교수는 “보이는 경쟁력과 기술은 금방 모방된다. 보이지 않는 경쟁력으로 끊임없이 나아가야하며 감성에 기반한 기술과 감성을 살리는 기술이 필요하다”면서 “사람이 중심이 되는 기술이 이긴다. 기술과 예술이 접목한 따뜻한 기술로 승부하라”고 강조해 큰 관심을 끌었다.
 이에 앞서 덴티스 공장을 투어하고 상호 토론을 통해 기업경영 상의 여러가지 애로사항과 기업성장을 이끌어온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심기봉 덴티스 대표는 “덴티스가 꾸준한 성장을 지속해온 것은 창업 당시부터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삼고 자체 브랜드와 기술경쟁력 확보에 승부를 걸었기 때문”이라면서 “임플란트 사업으로 시작했지만 수술 무영등, 치과용 3D프린터, 바이오 제품 등 끊임없이 새로운 시장에 도전해온 것이 매출 성장에 기여하면서 짧은 기간에 성장해온 비결이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