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까지 영업시운전… 성능·영업가능여부 점검
“수출입 화물 배후수송로 담당… 경제 활성화 기대”
포항 영일만항 인입철도가 오는 11월 말 개통된다.“수출입 화물 배후수송로 담당… 경제 활성화 기대”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는 오는 11월 말 영일만항 인입철도 개통을 앞두고 최근 인입철도에 대한 시설물 검증시험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영일만항 인입철도는 총사업비 1695억 원을 투입, 포항시 북구 KTX 포항역에서 영일만항까지 9.2km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본선 구간 주요 공사를 완료해 지난 7월 사전점검을 가졌다.
이어 9월 24일부터 10월 2일까지 철도공사와 합동으로 시설물 검증을 통해 선로구조물, 전철전력, 신호, 통신 등 7개 분야 59개 항목을 점검하는 등 철도 시설물의 성능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 이달 말까지 영업시운전을 통해 철도시설의 전반적인 성능을 확인하고, 선로 등 시설물 사용 개시 및 화물영업 가능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이인희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장은 “11월 말 개통을 목표로 영업시운전을 기준과 절차에 따라 추진할 것”이라며 “영일만항 인입철도가 개통되면 철도가 수출입 화물 배후수송로 역할을 담당하게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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