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교회 예배 참석
4시간 추적 끝에 검거
4시간 추적 끝에 검거
포항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17일 오전 9시께 4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여 포항의 56번째 환자가 됐다.
A씨는 지난 15일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의 한 교회 예배에 참석, 16일 교인 명단이 각 지자체 보건소에 통보되면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됐다.
17일 확진 결과가 나오자 북구보건소는 집에 있는 A씨를 병원으로 이송시키기 위해 차량을 보냈으나 A씨는 이를 타지 않고 도주해 경찰과 보건당국 등 약 4시간 동안 A씨를 추적했다.
경찰은 추적 끝에 이날 오후 4시 25분께 덕수공원 인근에서 A씨를 발견했다.
한편 A씨의 확진으로 A씨의 가족도 함께 검사를 받았으며 현재 보건소 관계자들의 안내에 따라 집에서 격리중에 있다. 가족들의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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