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스총회지원단, 다양한 전시 참관·문화 행사 마련
15일까지 전시 참관 무료 등록… 볼거리·즐길거리 ‘팡팡’
‘가스산업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2022 세계가스총회’가 오는 23일 막이 오르는 가운데 일반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만날 수 있다.15일까지 전시 참관 무료 등록… 볼거리·즐길거리 ‘팡팡’
8일 세계가스총회지원단에 따르면 총회 기간 일반 시민들을 위한 여러 전시 참관 및 문화 행사를 선보인다.
이달 23~27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올해 세계가스총회에는 엑손모빌(미국), 쉘(미국), BP(영국), 카타르 에너지(카타르), 토털에너지(프랑스), 유니페르(독일) 등 26개국, 110여개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이 참여를 확정한 데 이어 현재 추가로 국내·외 가스산업 관련 기업들이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는 상황이다.
우선 실제 전시 참관을 위한 등록은 세계가스총회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5일까지 무료로 가능하다. 총회 기간 현장에서 입장할 경우 10달러(약 1만2700원)의 등록비를 내야 한다.
대구시는 세계가스총회 개최를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한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준비했다.
우선 가스총회 연계 행사로 ‘유네스코 대구 뮤직위크’를 마련했다. 뮤직위크의 시작을 알리는 열린 전야제 ‘대구밤-파크콘서트(5월 22일 오후 6~8시,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는 유네스코 창의도시를 대표하는 해외공연팀 공연 및 국내 대중가수 음악회가 펼쳐진다.
대구 엑스코 내 동·서관 사이 야외 상설무대 및 특별무대 ‘네트워크 브릿지 텐트’에서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릴레이 음악회’(5월 25~27일 오전 11시~오후 6시)가 열린다. 헝가리 민속 음악, 칠레의 재즈, 이탈리아의 밴드 음악을 비롯해 국악, 뮤지컬 갈라, 클래식 공연 등을 만날 수 있다.
동성로, 김광석거리, 동대구역, 하중도(금호꽃섬) 등 대구 도심 곳곳에서는 ‘7일간의 프린지’(5월 21~27일)를 열어 다양한 장르 지역 뮤지션 70여 팀의 거리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 대표 문화예술기관의 기획공연도 특별 프로그램으로 내놓는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대구시립국악단의 한국무용 ‘별신’(別神)·5월 26~27일)), 대구오페라하우스는 베르디의 대작 오페라 ‘아이다’(5월 25~28일)를 각각 무대에 올린다. 또 대구시립교향악단(5월 26일), 대구시립합창단(5월 24일)도 정기연주회를 총회 개최 기념 특별 연주회로 꾸민다.
이현모 대구시 세계가스총회지원단장은 “세계가스총회를 시민들과 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고자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했다”며 “총회 성공 개최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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