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파크(대구TP) 스포츠첨단융합센터가 시민 누구나 무료로 가상현실(VR) 스포츠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을 운영, 눈길을 끈다.

16일 대구TP에 따르면 수성알파시티 내 대구스포츠산업지원센터 1층에 조성된 ‘디지털체험관’을 상시 개방해 운영한다.

대구스포츠산업지원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시가 영남권 스포츠 융·복합 산업의 발전을 위해 국비 98억원 등 250억원을 들여 건립, 지난해 10월 문을 연 시설이다.

이곳 1층에 꾸며진 디지털체험관은 가상현실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스포츠 게임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이다.

현재 이곳에선 스크린 야구를 비롯해 스크린 파크골프, 스포츠 증강체험, 이미지 증강체험 등 다양한 스포츠 관련 체험 프로그램들이 운영 중이다.

각 프로그램에 가상현실 스크린을 탑재해 뛰어난 현장감을 느낄 수 있고, 연습 게임뿐만 아니라 여러 명이 체험할 수 있는 대전 게임 및 협동 게임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디지털체험관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상시 운영되며 누구나 이메일(wixlasha@ttp.org) 또는 전화로 사전예약을 하면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