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가 지역 고등학생들의 성숙한 토론문화 활성화를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22일 대구시선관위에 따르면 오는 9월 3일 치러지는 ‘제12회 대구시 고등학생토론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대구지역에 있는 고교 재학생으로 각 학교별 2인 1팀으로 제한한다.

참여 희망자는 이날부터 내달 20일까지 참가신청서를 공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7월 말까지 별도 안내하는 토론 주제에 대한 ‘2인 토론 영상’을 오는 8월 16일까지 이메일로 내야 한다.

접수한 토론 영상은 오는 8월 19일까지 심사해 본선 대회에 참가할 8개 팀을 선발하고, 9월 3일 8강부터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금상과 은상, 동사, 장려상, 지도교사상 등을 뽑아 팀당 최저 10만원 상금에서 최고 60만원의 장학금을 준다

또 금상 및 은상 각 1팀은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최하는 ‘2022 대한민국 열린 토론대회’(고등학생부)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8강 본선에 오르지 못한 팀에게도 소정의 참가 기념품을 제공한다.

대구시선관위 관계자는 “미래 유권자들의 성숙한 토론문화 활성화를 위해 토론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가진 많은 고교생들의 참가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