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날씨경영 우수기업’
4회 연속 선정 기관에 올라
11년간 자연재해 피해 없어
대구도시철도공사가 기상청이 제공하는 태풍·지진·폭설 등 각종 기상정보를 도시철도 안전 운행에 과학적·체계적으로 접목, 기상재해로부터 뛰어난 안전성을 확보한 공로를 인정받았다.4회 연속 선정 기관에 올라
11년간 자연재해 피해 없어
26일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기상청과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이 인증하는 ‘날씨경영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지난 2012년을 시작으로 4회 연속 선정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날씨경영 우수기업은 날씨 정보를 기업 경영 활동 전 과정에 활용해 매출액 향상 및 비용 절감 등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기상재해로부터 안전성을 확보한 기업을 선정하는 것으로 3년마다 선정이 이뤄진다.
대구도시철도는 그동안 기상정보를 활용한 경영 활동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적응력을 강화하고, 이상기후 발생 시 전사적인 대응과 유기적 협업이 가능한 재난관리 체계 구축에 힘쓴 것이 호평을 얻었다. 특히 실시간 기상정보 등 날씨경영을 활용한 선제적 대처와 활동의 결과로 지난 11년간 자연재해로 인한 직접적 인적·물적 피해가 단 한 건도 없었던 점이 높게 평가됐다.
대구도시철도는 ‘날씨경영 우수기업’ 4회 연속 선정을 기념해 지난 24일 1호선 동대구역 및 2호선 범어역, 3호선 명덕역에서 각각 도시철도 이용객을 대상으로 날씨경영 중요성에 대한 홍보 행사를 열어 우산 등을 증정했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기상재해로부터 더욱 안전한 대구도시철도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지역 대표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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