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2개소·고령 1개소
5년간 국비 총 275억 확보
축사 등 유해시설 철거·정비
재생·정주환경 개선 도모
5년간 국비 총 275억 확보
축사 등 유해시설 철거·정비
재생·정주환경 개선 도모
농촌 공간 정비는 농촌마을의 축사 공장 빈집 장기방치건물 등 난개발 요소를 정비하고, 정비 구역을 활용한 공간조성 사업을 통해 농촌공간의 재생 및 정주환경 개선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도는 농촌협약과 별개로 이번 사업 공모신청을 위해 지난 5월 한 달 간 대학교수, 공공기관 연구원 등 외부전문가와 시군 담당과장 등과 4차례에 걸쳐 전문가 자문, 질의응답, 구두발표 컨설팅으로 공모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상주 2개소와 고령 1개소가 선정돼 총사업비 550억원(국비275억원, 지방비275억원)을 확보했다.
도내 농촌지역 내 축사 등 유해시설을 철거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주택단지 등을 포함한 정주여건개선, 농촌환경정비, 하천복원, 마을공원 등의 경관 생태복원과 다목적체육관, 복합문화센터 등의 생활SOC 시설 구축할 수 있다.
상주 중동면 간상리 일원에는 우사 9개소 철거 이전하고 이전지에는 중소규모의 축산시설 인프라를 조성할 예정이다.
철거지에는 빈집정비, 장기 방치된 폐교 리모델링 등을 포함해 귀농귀촌 희망인 농촌생활 체험공간 및 주민 어울림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상주 함창읍 척동리는 주거지 중앙에 위치한 사슴농장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가축 소음으로 30년간 주민갈등의 원인이 된 공간을 정비해 지역주민 공동이용시설 및 도시민 농촌 살이 체험둥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고령 대가야읍 장기리 일원은 지방하천인 회천변 양돈장 12개소를 철거해 우곡면 대곡리 일원에 기 조성된 우곡양돈단지 인접으로 이전 단지화 할 예정이다. 또 회천변 철거지에는 다목적 실내체육관, 다목적 열린마당, 유소년 창의마당 등 주민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공모 선정으로 농촌지역에 산재돼 있는 축사, 장기방치건물 등 유해시설을 정비해 정주환경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며 “8월에 있을 2차 공모에도 사업대상지를 최대한 발굴해 농촌공간재생을 위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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