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기반 4호·5호기 2대 운영
검사 시간 단축·정확도 제고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인공지능(AI) 기반의 최첨단 자기공명영상(MRI) 장비 2대를 도입했다.검사 시간 단축·정확도 제고
5일 계명대 동산병원에 따르면 최근 영상의학과 MRI실에 GE헬스케어사의 최첨단 3.0T MRI 4호 및 5호기 2대를 도입,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도입한 ‘시그나 아키텍트’(Signa Architect) 3.0T MRI는 AI 기반의 아이큐 에디션(IQ Edition) 패키지로 딥 러닝을 통해 데이터를 축적, 검사 정확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 국내 최초 128채널인 TDI(Total Digital Imaging) 기술이 탑재, 고해상도 진단 영상을 얻을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특히 화질 손실 없이 검사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압축 센싱(Compressed Sensing) 기능 및 패스트 브레인(Fast Brain) 기법을 통해 검사 시간도 대폭 줄어든다.
아울러 환자 출입 구경이 기존 장비보다 30% 넓어 폐쇄 공포를 느꼈던 환자나 체구가 큰 환자들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고, 사일런트 스캔 기능으로 소음도 크게 줄였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이번 도입한 MRI를 포함해 총 5기를 운영, 영상검사 지연 해소 및 당일 검사 시행 어려움을 낮춰줄 것으로 기대했다.
황재석 동산병원장은 “새로운 MRI와 CT 장비 도입으로 환자 진료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자 편의 증대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등 최상의 의료 서비스 제공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