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구민들의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17일 수성구에 따르면 18~29일 ‘탄소중립 생활실천 공모전’을 갖는다.

참가 대상은 모든 수성구민으로 모바일 앱에서 ‘에코스’를 내려받아 △에너지 △소비 △수송 △자원순환 △흡수원 등 5가지 부문별 탄소중립 생활실천 후 인증사진을 올리면 된다.

부문별 활동 난이도에 따라 점수를 차등 부여해 공모 기간 동안 누적된 점수가 높은 순으로 입상자를 선발한다.

점수에 따라 최우수상 1명(상품권 20만원), 우수상 2명(상품권 10만원), 장려상 6명(상품권 5만원)을 각각 선정해 상품을 지급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구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활동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등 관심과 참여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