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직접 만든 문화교류의 장
포항시 오천읍(읍장 한보근)에서는 포항시이웃사촌복지센터(센터장 김영조)·오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오염만)와 함께 청소년 주도 문화축제 ‘놀라운 청소년’을 지난 27일 원동11근린공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오천읍 소재 중학생 10여명을 청소년문화축제 실행위원을 구성해 10여차례 회의를 거쳐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청소년 문화축제는 청소년 복지학당에서 복지의제로 채택됐다. 축제 기획부터 뒷정리까지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실행해 성공적으로 치러진 청소년 문화축제는 전국에서도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이날 행사는 ‘놀라운 청소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커피박 재사용, 바리스타, 포토부스, 비즈공예 등 총 11가지 진로와 문화체험으로 운영됐다.
한보근 오천읍장은 “우리 지역의 청소년들이 중심이 되어 커다란 문화교류의 장을 형성했다는 것 자체만으로 지역 복지체계 구축의 발판이 됐다”며 “청소년들이 행복한 오천읍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천읍, 오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포항시이웃사촌복지센터와 오천지역 9개 초·중·고등학교는 지난 2월 17일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오천읍 만들기 업무협약을 맺고, 희귀난치성 및 저소득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해 ‘희망의 날개사업’과 청소년복지학당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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