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보건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숲체험 운영
  • 황경연기자
상주보건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숲체험 운영
  • 황경연기자
  • 승인 2022.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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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어린이집 14개 기관 대상
상주시보건소는 29일까지 유치원·어린이집 14개(274명) 기관을 대상으로 성주봉자연휴양림에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를 위한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 보건소는 2022년 상주지역 아토피 천식 안심기관 30개소 11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알레르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천식 15명(1.3%), 알레르기비염 449명(40.2%), 아토피피부염 262명(23.4%), 식품알레르기 82명(7.3%) 등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아토피 천식은 대표적인 알레르기질환으로 반복적인 재발과 증상 악화로 진행되는 질환인 만큼 유아기부터 예방·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알렸다.

따라서 이번 예영유치원을 시작으로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아토피 천식 안심기관(유치원·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자연 속에서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숲속에서 황토길 맨발 걷기, 촉감 얘기 나누기, 자연과 친구의 모습을 담은 액자 만들기, 천연계면활성제를 활용한 나만의 비누 바 만들기, 숲을 활용한 아토피 예방·관리법 체험하기 등의 숲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황영숙 건강증진과장은 “사회적 경제적 성장에 따른 매년 증가 하는 아토피 천식 질환의 예방 및 관리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시민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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