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원활한 축제 진행 위해
버스 21개 노선도 우회 운행
市, 주차 자제 등 시민 협조 당부
버스 21개 노선도 우회 운행
市, 주차 자제 등 시민 협조 당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원도심이 가지는 상징성과 역사성을 회복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축제의 주요 공간을 원도심으로 완전히 이동해 거리형 축제로 탈바꿈한다. “탈 난 세상, 영웅의 귀환”이라는 주제로 도심에서 오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개최된다.
도로 통제 구간에는 축제장 특설 무대가 설치돼 개·폐막식을 비롯한 경연, 버스킹 등의 주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무대 사전 설치 및 사후 철거를 위해 축제 이틀 전부터 축제 하루 뒤까지 왕복 6차선 도로가 전면 통제된다.
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이용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도로가 통제되는 구간을 경유 운행하거나 기종점으로 활용하던 시내버스 노선 110번, 212번 등 7개 시내 노선과, 14개 읍·면 노선은 웅부공원과 강변도로 쪽으로 우회해 운행한다.
안동 대표 관광지인 하회마을과 봉정사를 운행하는 210번 노선과 310번 노선은 축제장과 연계 운행을 위해 안동초등학교 앞으로 기종점을 변경해 운행한다. 자세한 우회 운행정보는 안동시청 홈페이지-분야별정보-대중교통에서 확인가능하다.
또한 기존 용상동에서 안동초등학교를 경유 운행하던 시외버스노선도 용상↔강변도로↔천리고가교↔신시장↔안동터미널로 운행경로가 변경되며 당초 안동초등학교 앞 시외버스정류장은 신시장(새안동요양병원 앞)에 임시승강장을 설치해 운영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처음으로 도심에서 개최돼 도로를 통제하는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운행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는 한편 “축제기간동안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도로변 불법주차를 삼가는 등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