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인삼엑스포와 별개로
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 개최
소백산 인삼씨앗 뿌리기 행사
베트남 현지 라이브커머스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 연계 진행
관광객 맞이·지역 홍보 ‘박차’
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 개최
소백산 인삼씨앗 뿌리기 행사
베트남 현지 라이브커머스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 연계 진행
관광객 맞이·지역 홍보 ‘박차’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엑스포와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연계 진행해 엑스포 홍보와 더불어 올해로 25회째인 인삼축제의 전통성과 지속을 유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축제 프로그램은 10일 진행한 ‘소백산 인삼씨앗 뿌리기 퍼포먼스’와 ‘베트남 인플루언서 라이브커머스 방송’, ‘주세붕군수 행차 재현 퍼레이드’로 구성됐다.
인삼씨앗 뿌리기 퍼포먼스는 영주 문정동 헬기 이·착륙장에서 출발해 소백산 인근 옥녀봉과 국망봉 일대, 삼가동 소백산 줄기 일대로 이동하며 인삼 씨앗 약 660kg(60kg 11가마)를 헬기로 공중에서 살포했다.
인삼씨앗 뿌리기 퍼포먼스는 ‘사람을 살리는 산’ 소백산과 뛰어난 효능을 자랑하는 ‘풍기인삼’을 널리 알리고, 과거처럼 앞으로의 세대가 산에서 삼을 발견할 수 있는 경험을 느끼게 해주기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는 전통 있는 인삼 축제 프로그램이다.
1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베트남 인플루언서 라이브커머스는 한국과 한국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베트남 시장에 풍기인삼의 우수성을 홍보·판매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베트남 유명 유튜버 ‘COUPLE K’가 풍기 인삼시장, 인삼박물관,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현장 등을 방문해 브이로그 촬영, 현장 글로벌 라이브 등을 베트남 현지 채널 및 풍기인삼축제 유튜브를 통해 방송한다.
15일 시행하는 주세붕군수 행차재현 퍼레이드는 풍기군수로 부임해 최초로 산삼을 가삼으로 경작을 시작한 주세붕을 기려 행차의례를 재현하는 행사다.
오전 10시 풍기역에서 출발해 풍기파출소, 풍기사거리, 풍기인삼관광호텔을 거쳐 남원천 입구까지 100여 명 이상이 참가하는 행렬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박남서 시장은 “앞으로 매년 10월마다 많은 분들이 풍기인삼과 영주를 찾아주실 수 있도록 관광객 맞이와 홍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이어 “인삼축제와 엑스포에 끝까지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리고, 두 행사가 일상에서 우리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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