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가 지역 내 효목로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한 작은 축제를 마련했다.

25일 동구에 따르면 27일 효목2동 동구시장 일대에서 ‘2022 소목골 마을축제’를 연다.

‘동구시장과 청년이 재생에서 만나다’를 부제로 열리는 축제는 지역 주민과 상인, 청년이 함께하는 상생의 장으로 펼쳐지며 다양한 먹거리, 즐길거리, 볼거리 등을 선보인다.

특히 각 부스는 주민과 상인, 청년들이 함께 운영한다.

부스에선 다양한 시제품을 비롯해 칫솔, 조명, 한우 등 생필품부터 식료품까지 다양한 물품을 내놓고 일부 시식 행사도 갖는다. 또 주민 부스에서는 바람떡 만들기, 다육이 화분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부스 체험이나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음료 등 무료 제공 이벤트도 열린다.

무대 행사로는 주민 노래자랑대회와 트로트 가수 축하공연, 청년 버스킹 등이 펼쳐진다.

청년 예비창업자들의 ‘아이디어 피칭 대회’도 열린다. 피칭 대회는 도시재생사업의 하나인 청년 인큐베이팅존 사업에 참여한 지역 청년들이 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장으로 예비 창업가들의 참신한 생각을 엿볼 수 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주민, 상인, 청년들 간 상생은 물론 효목2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성공적 마무리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