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소방서, 목조문화재·산림화재 소방훈련으로 보호
  • 신동선기자
포항남부소방서, 목조문화재·산림화재 소방훈련으로 보호
  • 신동선기자
  • 승인 202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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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청 등 유관기관
합동소방훈련 실시
포항남부소방서는 최근 포항시 남구청 등과 함께 목조문화재가 있는 남구 하학재에서 인근 야산으로 불이 번지는 화재상황을 가정해 합동소방훈련을 펼쳤다.

포항남부소방서(서장 박치민)는 최근 연일읍에 소재한 하학재(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144호)에서 화재로부터 소중한 문화유산과 산림 자원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목조문화재는 불이나면 연소속도가 빠르고 인접 산림으로 번져 산불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 때문에 유관기관의 협력 대응이 중요한 곳으로 꼽힌다.

이번 훈련은 목조문화재 하학재에서 불이나 인근 야산으로 연소 확대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포항시 남구청 등 5개 기관·단체가 동원됐다. 주요 훈련 내요은 △관계인 및 주민 초동조치 △문화재 특성을 고려한 화재진압 및 연소확대 방지 △자연수리 급수훈련 △산불진화장비를 이용한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화 등이다.

박치민 남부소방서장은 “목조문화재는 화재가 발생하면 화재 최성기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짧아 철저한 화재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훈련을 통해 대응능력 향상과 함께 화재 경각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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