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산불피해이재민 임시조립주택 겨울철 안전점검

울진군 산불피해이재민들이 거주하는 임시조립주택을 방문해 겨울철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울진군은 지난해 3월4일 발생한 울진산불 피해 이재민(181세대, 188동)들이 임시로 거주하고 있는 조립주택에 대해 겨울철 전반적인 점검을 실시했다.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한 전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상수도 동파 방지를 위해 배관에 열선을 설치하고 보온재를 전면 보강했다. 또 겨울철 노면이 결빙될 우려가 있어 마을회관에 염화칼슘, 모래주머니를 비치해 대비했으며 난방에 필요한 전기 라디에이터, 전기 매트도 지원했다.

화재 및 안전 관련 취약점을 중심으로 한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모니터링을 하고 있으며, 보건소와 연계해 방문 의료 및 보건 서비스를 병행해 실시하고 있다.

임시 조립주택 이재민에 대해 한국전력공사는 재난지역 특별지원기준에 따라 올해 1월 말까지 월 20만원 한도 내에서 전기요금을 100% 지원 중이며 2월∼4월까지는 50% 지원 예정이다.

김희자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