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소통 시장실 대장정 마무리
교통, 문화·체육 등 일상과 밀접
생활 인프라 관련 건의사항 접수
市, 이달 후속대책 보고회 개최
생활 속 불편·지역 현안사항 해결
구미시는 지난 10일 형곡2동을 마지막으로 25개 읍면동에 대한 ‘새 희망 구미 시대 현장소통 시장실’의 운영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교통, 문화·체육 등 일상과 밀접
생활 인프라 관련 건의사항 접수
市, 이달 후속대책 보고회 개최
생활 속 불편·지역 현안사항 해결
시는 지난해 9월23일 선산읍을 시작으로 지난 10일 형곡2동까지 약 5개월간 현장소통을 통해 시민들의 건의사항을 들었다. 280여건을 접수한 결과 △도시·건설(도로개설 및 정비 등) 관련 70여건 △환경(공원 확충 및 경관 조성 등) 관련 30여건 △교통(교통난 해소 및 주차공간 확보) 관련 30여건 △문화·체육(체육시설 설치 및 낙동강변 활용 등) 관련 20여건 △복지(경로당 건립 등) 관련 20여건 △농·축산(농업용수 부족 해결 등) 관련 20여건 △기타 80여건 등으로 대다수가 시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생활 인프라에 관한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산동읍과 장천면 방문 시 농업용수 부족에 대한 건의사항을 접수하고 국회 및 관련 부처에 발 빠르게 대응한 결과, 지난해 12월 ‘산장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에 대한 국비 374억원을 확보했다. 기본조사 착수지구에 소요되는 사업비 3억원이 올해부터 반영돼 장기간 숙원사업을 해결했다.
출퇴근 시간 상습 지·정체 구역에는 입체교차로(송림 네거리, 원지평로 네거리, 구미고 네거리, 사곡 오거리)를 설치하기 위해 예산을 반영하는 등 지역주민의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시는 2월 중 건의사항 후속대책 마련에 대한 대책보고회를 개최해 생활 속 불편사항과 지역 현안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결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5개월 동안 각 읍면동의 숙원사항을 잘 들었으며, 특정한 시한을 정해두고 급하게 진행하기보다 시간을 두고 시민 여러분의 크고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여 소통하는 자세로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실질적인 소통의 자리가 되도록 노력했다”며 “이제 돌아가서 시민들께서 말씀해주신 사안들의 후속대책 마련에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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