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최근 5년 폐기물관련시설 화재 40건, 약9억3000만원 재산피해
안동소방서는 지역 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자원순환시설의 화재를 예방하고 소방 및 관계인의 대응 능력을 높이고자 지난 24일 안동시광역매립장을 방문해 ‘합동소방훈련 및 간담회’를 추진했다.경북에서는 최근 5년간 폐기물관련시설에서 40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약 9억3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훈련에는 소방공무원 및 안동시 관계자 등 약 48명과 소방차량 등 장비 7대가 동원된 가운데 △관계자 신고 및 대피와 초기 화재진압훈련 △신속 출동을 위한 소방통로 확보훈련 △장시간 폐기물 연소를 예상한 소방용수 확보와 화재진압훈련 △효율적 화재진압전술 방안모색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후 간담회에 참석한 김이한 예방안전과장은 “얼마 전 발생한 자원순환시설 화재로 큰 피해가 발생했다”며 “화재 발생 시 연소 확대 방지를 위해 폐기물을 꼭 나눠 보관해 주길 바라며 소방시설 추가 보강과 화재진압 중 발생하는 오염 수 등의 문제 또한 해결 할 수 있도록 방안 강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소방서는 관내 자원순환시설에 대해 지속적으로 화재안전조사와 함께 관계자 자율안전관리체계 점검을 위한 실태 조사 등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