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건진 대상자 맞춤 전화상담
예방교육·홍보 통해 검진 독려
인식 개선 사업 지속 추진으로
작년 암검진 수검률 도내 ‘1위’
영주시보건소는 21일 ‘제16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국가암 관리사업 평가 ‘최우수 기관상’ 경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예방교육·홍보 통해 검진 독려
인식 개선 사업 지속 추진으로
작년 암검진 수검률 도내 ‘1위’
칠곡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2022년 국가 암 관리사업 평가를 통해 지역민의 건강증진과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의 포상 기념식 행사를 시행하고, 기념식에 참석한 지역 관계자를 대상으로 추후 암 관리 사업에 대한 추진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경북도 기관상 5개, 최우수 영주시, 우수 안동시, 포항시북구, 청송군, 봉화군이 수상했으며, 보건복지부 장관 개인상 5개, 칠곡경북대학교병원, 포항시복구, 구미시선산, 영주시, 청송군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보건소는 암 검진 대상자 맞춤형 전화 상담, 미수검자 우편 발송, 암 예방 방문 교육 및 캠페인, 비대면 홍보(보도자료, 전광판, 홍보영상 등)을 통해 시민들의 암 검진 독려 및 암검진 인식 개선을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해왔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시 2022년 국가 암검진 수검률은 46.69%(경북도 40.77%)로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영주시 보건소 이송이(여·37·간호7급)주무관도 암 예방의 날 유공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권경희 소장은 “암은 치료보다 예방이 우선이기 때문에 암 검진을 빠짐없이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지속적인 홍보와 암예방 교육을 실시해 수검률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은 ‘홀수년도 출생자 암 검진의 해’로 △자궁경부암은 20세 이상(2년마다) △위암과 유방암은 40세 이상(2년마다) △간암은 40세 이상(연 2회) 간암 고위험군 △대장암은 50세 이상(매년) △폐암은 54세~74세(2년마다) 고위험군이 대상이다.
국가 암검진을 통해 암환자로 판정을 받으면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 대상자에게는 본인부담 의료비 지원 혜택을 주고 있다.
국가 암검진이 아닌 일반 검진으로 암 확진 시에는 의료비지원 혜택이 불가능하며, 대장암의 경우 1차 분변잠혈 검사를 할 경우만 의료비 지원이 가능하다. 그밖에 암검진이나 암환자의료비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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