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 간 ‘화합의 장’…효행자
노인복지 발전 유공자 표창
노인복지 발전 유공자 표창
포항시가 어버이날 기념식을 열어 세대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효행의 의미를 되새겼다.
시는 8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51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애쓴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포항청년회의소 주관으로 주요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지역 어르신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녀들을 올바르게 인도한 장한 어버이와 연로한 부모님을 지극정성으로 봉양한 효행자,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등 29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참석 내빈 일동은 지역 발전에 이바지해온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기원하며 큰절을 올렸으며, 식후 행사로는 지역 가수들의 흥겨운 효 축하공연이 이어져 행사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와 함께 포항시니어클럽, 포항일자리창출시니어클럽이 참여한 어르신 일자리 홍보부스, 남구보건소의 건강 체크 부스, 경상북도 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의 노인학대 예방홍보부스, 대한미용업중앙회 포항시남구지부의 미용 봉사 부스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져 행사장을 찾은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어르신들이 애써온 지난날의 노력이 오늘날 대한민국 경제를 주도하는 도시 포항의 역사를 만들었다”며, “경로효친사상과 효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노인복지증진을 위해서도 다양한 시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