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우리땅 독도에 대한 영토주권을 더욱 다지기 위해 건조한 전용선 ‘독도평화호’(177t, 정원80명)을 탑승하고 독도에 입도해 더욱 의미를 부여했다.
독도 환경정화 활동과 함께 울릉고등학교 해양레저과 학생들은 울릉도·독도 해양기지 연구원들과 ‘플로깅’봉사활동도 함께 시작했다.
‘플로깅’이란 조깅을 하면서 길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체육활동과 자연보호활동이 합쳐진 개념을 의미하는 신조어다.
이날 울릉고등학교 교직원들과 학생들은 독도 일원에서 무단 투기된 생활쓰레기와 폐어구, 폐그물, 스티로폼 등 해안가 쓰레기 약 10포대를 수거했다.
울릉고등학교 정석주 교장은“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식견을 넓히는 좋은 기회였다”며“해양 바다 쓰레기의 심각성을 본인이 직접 경험고 많은 것을 느끼고, 독도에 대한 영토주권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울릉고등학교는 울릉도 유일의 고등학교로 2025년 착공 목표로 그린스마트(학교재건축)사업 설계단계에 있으며 보통과, 경영회계과, 해양레저과 3개의 학과의 차별화된 교육활동을 통해 양질의 교육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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