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5일 풍기읍 성내공원에서 박남서 시장, 심재연 시의회 의장, 아동센터, 어린이집 관계자,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씽놀이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댄스 △세로토닌예술단 공연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현판식 △놀이터라운딩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준공한 신씽 놀이터는 시가 ‘지난해 경북도 어린이놀이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와 함께 총사업비 10억 2000여만원을 투입해 성내리 203-1번지 일대 1870㎡ 규모로 조성했다.
놀이터는 트램폴린, 미끄럼틀, 회전무대, 유아놀이터, 네트놀이, 6인용그네 등 다양한 놀이공간과 음수대, 체력단련기구, 벤치, 파고라 등의 편의시설을 갖춰 어린이와 함께 온 보호자, 시민을 위한 쉴 곳도 함께 마련했다.
이번 놀이터는 설계부터 지역주민들과 어린이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존 놀이터의 정형화된 틀을 깨고, 어린이의 창의력 증진 및 모험심과 호기심을 높여주는 아동 친화 놀이공간이자 풍기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놀이터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놀이시설은 유아와 초등학생만 이용이 가능하며 벤치, 파고라 및 쉼터 등 편의시설은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행사에 참석한 학부형들은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신 과계자 여러분들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대한민국 꿈나무들이 놀이터를 이용해 무럭무럭 자라길 바란다”고했다.
아동참여단 대표 풍기초등학교 6학년 황영훈(12)학생은 “이곳에 오니 미끄럼틀, 그네, 트램폴린 모두 너무 신나고 재미있었으며 마치 우주에 온 것 같아요. 친구들과 매일 놀고 싶어요.”라며 놀이터 소감을 전했다.
박남서 시장은 “시민의 휴식 공간인 풍기 성내공원에 아동과 가족, 시민을 위한 새로운 놀이터와 쉼터의 탄생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의 가장 소중한 미래자산인 어린이들이 놀이터에서 안전하게 마음껏 뛰어놀며 창의적인 사고를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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