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홍석준 지역 선거구
與 예비 후보 등록률 ‘0’명
포항·구미·문경·예천·영덕
경북의 높은 경쟁률과 대조
與 예비 후보 등록률 ‘0’명
포항·구미·문경·예천·영덕
경북의 높은 경쟁률과 대조
반면 대구 중·남구와 동구갑·을, 그리고 경북은 다수의 예비후보가 등록해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대구의 경우 달성지역 현역 국회의원은 윤석열 정부에서 경제부총리를 지낸 추경호 국회의원이고, 달서갑 현역 국회의원은 대선 당시 TK 현역 국회의원 가운데 처음으로 윤석열 대통령 후보를 지지한 홍석준 국회의원이다.
16일 현재 대구·경북 25개 선거구 가운데 이들 두 개 선거구에만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한 명도 등록하지 않아 공천 경쟁에서 현역 의원에게 유리한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4월 총선 출마 예정자의 경우 대부분 예비후보로 등록해 이미 예비후보 사무실 개소 등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나선 상황이다.
따라서 이들 지역은 사실상 현역 국회의원 경쟁자가 없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특히 국민의힘이 15일부터 20일까지 4월 총선 출마 후보자 공모 접수에 나섰기 때문에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국민의힘 경쟁자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박근혜 전 대통령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의 대구 출마설이 나오고 있어, 유 변호사가 이들 두 곳 가운데 한 곳으로 출마할 가능성은 여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반면 대구 중·남구에는 강사빈, 노승권, 손영준, 도태우, 이앵규, 윤정록 등 국민의힘 예비후보만 6명이 등록해 치열한 공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이어 동구갑·을이 각각 4명씩 예비후보로 등록한 반면 북구갑(전광삼 전 대통령비서실 시민소통비서관)·수성을(김대식 전 국민통합위원회 청년정치시대 특별위원)·달서을(김희창 전국청년경제인연합회 회장)·달서병(권영진 전 대구시장)의 경우는 단 한 명만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해 현역 의원과 맞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경북지역에는 포항북에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이부형·권용범·윤종진·이재원·허명환 5명이 등록했고, 포항남·울릉에는 김순견·문충운·이상휘·최용규·이병훈·최병욱 6명이 등록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예고하고 있다.
구미을 지역도 김봉교·신순식·최우영·허성우·강명구·최진녕 6명이 등록해 뜨거운 경쟁을 예고했다.
문경·예천은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고윤환·박용수·이한성·한창섭·박진호 5명이 등록했고, 군위·의성·청송·영덕에는 김태한·김재원·우병윤·강성주 4명이 등록했다.
김천은 임호영 변호사가, 고령·성주·칠곡은 이완영 전 국회의원만이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해 현역 의원과 맞대결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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