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복지대상자 가정 대상 총 92명 선발… 내년 2월까지 활동
대구 북구가 지역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의미 있는 일자리를 제공한다.28일 북구에 따르면 30일부터 내달 6일까지 ‘2024 청소년 바른 일자리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청소년들이 지역 독거노인 및 거동 불편 주민 등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찾아 안부 확인, 생활 불편사항 해소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다.
신청 자격은 법정 복지대상자 가정 중 15~24세(2009~2000년생) 청소년으로 주민등록상 대구 북구 거주자다. 각 동별 4명씩 총 92명을 선발,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1년간 활동한다.
참여자는 매달 5일(토·일요일), 하루 3시간 근무하고, 월 22만원 정도의 활동비를 지급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청소년들에게 일자리와 사회 경험 기회를 제공, 더욱 건강하고 바른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취약계층을 위한 주말 돌봄 안전망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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