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례 총회… 17개국 현장 참석
온라인 화상회의로 30개국 참여
‘패러글라이딩 챔피언십 본대회’
운영·안전 관련 규정 정비 등 도모
총회 후 문경 관광 팸투어 진행
문경시가 세계 패러글라이딩 메카로 주목받고 있다. 온라인 화상회의로 30개국 참여
‘패러글라이딩 챔피언십 본대회’
운영·안전 관련 규정 정비 등 도모
총회 후 문경 관광 팸투어 진행
세계 패러글라이딩협회가 주관하는 국제회의가 서울대병원 인재원(문경읍 소재)에서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세계 각국에서 대표자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고 있다.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를 포함한 세계 17개국에서 임직원 포함 40명이 현장에 참석했다. 이번 총회는 온라인 화상회의로 함께 진행돼 총30개국이 참여하여 대회 운영 및 안전 관련 규정을 정비하고 추후 대회 개최지까지 확정할 예정이다.
시는 2022년‘문경패러글라이딩 월드컵 아시안 투어’를 통해 13년만에 국제대회를 유치했다.
2023년‘제2회 FAI(국제항공연맹) 아시안-오세아닉 패러글라이딩 챔피언십 테스트 이벤트 및 문경 PWC(세계패러글라이딩월드컵협회) 아시안 투어’를 성공적으로 열면서 세계적인 패러글라이딩 명소로 입지를 굳혔다.
올해는 이번 총회를 비롯해 6월 ‘제2회 FAI 아시안-오세아닉 패러글라이딩 챔피언십’ 본대회를 개최하며 전세계 파일럿들에게 문경 단산활공장을 알린다.
총회 참가자들은 문경 관광 팸투어에도 참여해 고추장 담그기와 한식을 통해 K-푸드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지고 참가자 모두가 한복을 맞춰 입고 함께 사진을 찍으며 한국의 고유문화를 추억에 담기도 했다.
송진석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장은 “이번 연례 총회의 한국 개최는 패러글라이딩 종목에서 한국의 위상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에서 올해 세계패러글라이딩 챔피언십 본대회를 안전하고 수준 높은 대회 운영으로 마무리하여 우리나라 선수들의 세계 경쟁력을 제고시키고 각국과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유지해 대한민국을 항공 스포츠 강국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많은 분들께서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많은 문경에서 색다른 시간을 경험하시길 바란다”며 “명실상부한 세계 패러글라이딩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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