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니 거르지 마라
  • 김희동기자
끼니 거르지 마라
  • 김희동기자
  • 승인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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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학



빨랫줄에 걸려있는 소쿠리의

삼베 보자기 들추고



보리밥 찬물에 말아

풋고추 마늘쫑 고추장에 찍어

먹어본 사람은 안다

기막힌 말을



끼니 거르지 마라

 

 

 

 

 

 

 

 

 

 

 

 

박재학 시인.
박재학 시인.

시집 『길 때문에 사라지는 길처럼』(현대시)으로 작품활동 시작

2019, 2023년 대전문화재단 창작기금 수혜

2022 대전문화재단·대전문학관 ‘시 확산 시민운동’ 작가 선정

한국사립문학관협회 회장 & 어린왕자문학관 관장

시대읽기작가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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